▲ 위안부 다큐멘터리 ‘그리고 싶은 것’포스터 (포스터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5일부터 청소년 수련관 3층 두드림 영화관에서 위안부 다큐멘터리 ‘그리고 싶은 것’을 총 9회 상영한다.

상영 일시는 5일, 7일, 12일, 13일, 14일 저녁 7시 30분이다. 주말인 8일과 15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상영된다. 관람료는 3000원이다.

‘그리고 싶은 것’은 그림책 작가 권윤덕이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그림책 ‘꽃 할머니’를 그리는 과정을 따라가며 역사를 어떻게 기억하고 전달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김여진이 그림책 나레이션을 맡고, 일본 피해 여성을 위한 앨범 ‘이야기해주세요’ 기획과 제작의 주축인 보컬 송은지의 소속팀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가 음악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반세기가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는 해묵은 상처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할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피해자 할머니에 대한 작가의 공감과 이해를 담아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