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이트 개설 하루 만에 전국 각지서 200여 명 접수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임을 위한 행진곡’ 5.18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 지정을 위해 서명운동을 함께할 자원봉사자 모집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은 강운태 시장이 지난 3일 열린 6월 정례조회를 통해 “현재 서명인원이 10만여 명 수준인데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서명운동을 펼치면 더욱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자원봉사자 모집을 위한 온라인 사이트는 개설된 지 하루 만에 서울‧대전‧대구‧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이 접수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참여 사이트 이용 방법은 검색창에 광주시청 검색→자원봉사 참여하기 배너 클릭→이름‧주소 등 개인정보 입력→참여하기 클릭 순으로 이용하면 된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 신청자의 주소로 서명 용지와 발송용 봉투를 광주로부터 받는다. 이후 가족‧친구‧지인 등으로부터 서명을 받은 후 회신용 봉투에 서명용지를 담아 광주시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광주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서명 작업이 완료되면 국가보훈처와 정부 관계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임을 위한 행진곡이 더는 왜곡‧훼손되지 않고 영원히 후손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서명운동을 시작한 만큼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시작한 서명운동은 현재까지 10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5.18민주화운동 역사 왜곡‧훼손 사례 신고센터 신고건수는 2100여 건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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