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골메밀국수’ ‘성호한우’ 뽑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은 올해 상반기 읍면에서 추천을 받아 직접 현지 실사해 2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했다.

양양군은 착한가격업소를 지난 2011년부터 모두 10개 업소에 대해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식품안전 강화 등 착한가역업소의 지정기준에 의거 위생·청결 강화 등 일제정비를 실시해 착한가격업소의 질적 수준 향상을 꾀했으며, 주부물가모니터단을 활용해 가격인상 여부 등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현면 하복길의 ‘복골메밀국수’는 가족이 운영해 인건비를 절감하면서 10년 전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양읍의 ‘성호한우’ 또한 직접운영으로 원가를 절감해 이번에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이로써 양양군은 12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해 관리하게 됐으며, 착한가격업소는 물가안전 모범업소로서 상수도 요금의 30%범위 내에서 상수도 요금 감면 혜택, 대출금리 및 보증수수료 감명의 금융·재정 지원 등 인센티브를 받으며 모범업소 표찰을 부착해 주민들에게 알리게 된다.

군 경제도시과 담당자는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12개의 업소는 금융·재정 지원 뿐 아니라 모범업소 안내·홍보, 컨설팅 우대 등 인센티브를 확대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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