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도교육청(민병희 교육감)은 ‘종이비행기에 담은 꿈·톡&공감’을 통해 제안된 총 360건 중 118건(33%)을 정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종이비행기에 담은 꿈·톡&공감’은 지난 3월 도내 17개 지역교육청 업무보고와 더불어 직원과 소통을 위해 실시한 행사였다.

또한 139건(39%)은 장기방안 마련을 위해 체계적인 검토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유연근무제 실시 등 12건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자율추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 결과 제안된 내용 대부분은 지난해 도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조직 및 인사, 계약제직원 관련 사안으로 중복되어 나타났다. 이는 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소통 방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행사는 기존의 기관 위주의 형식적 제안방식을 바꿔 직원들이 노란색 종이비행기에 무기명으로 적어 날리면 교육감이 즉석해서 대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학부모연합회장 등 지역별 교육관련 협의체 대표도 초청해 교육현안에 대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교육청 김춘광 정책기획관은 “올해는 직원과의 진정한 소통이 이뤄진 현장방문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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