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축제 공식포스터. ⓒ뉴스천지

제17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축제가 대구시립예술단 주최로 오는 9월 11~1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첫째 날인 11일은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대구·광명·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7개 단체가 참여한다. 12일은 오후 5시에 시작되며, 서울·과천·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8개 단체가 참여해 공연할 예정이다.

이틀간 연합합창의 순서도 마련돼 ‘맑고도 곱게, 달, 지구가 아프데요, 평화를 이뤄요’ 등의 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만들어 낼 계획이다.

이번 합창축제는 어린이 합창음악의 발전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재개관 기념을 위해 마련된다.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축제는 1992년 서울 개최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의 여러 대도시를 거치며 규모와 활동 영역이 성장했다.

대구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 행사가 단순한 합창제에 그치지 않고, 전국시립합창단의 합창문화 향상에 기여하는 최고의 합창축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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