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순정)의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인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3월 13일 양양읍 청곡2리에서부터 시작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지난 2일 현재 59개 마을 815대의 농기계(경운기, 이앙기, 소형농기계 등)를 수리ㆍ정비하였으며 621명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부속품 및 수리비 무상에 따른 농가부담 경감액은 약 2억 5천여만 원에 달하며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과 보관 관리기술을 교육함으로써 농업기계 수명연장과 농작업 능력을 향상 시키고 있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는 담당지도사 1명, 교관 1명, 보조원 1명 등 총 3명이 순회수리반으로 편성돼 각종 수리 장비와 농기계 부품을 확보, 추진하고 있으며 10만 원 이하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 지원해 2500만 원이 무상지원됐다.

또한 농업인에게 고장 농기계의 수리ㆍ정비에 직접 참여케 해 농작업 중 고장 발생 시 즉시 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해 내실 있는 교육이 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담당자는 “올해 11월까지 57개 마을을 추가로 실시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 부담을 완화하고 농업기계 기술교육 및 현장 영농상담을 병행 실시해 이중효과를 누리며 적기 영농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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