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의약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신종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뉴스천지

최근 국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부산시는 신종플루 확산방지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해 21일 의약업계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 가을철 발생할 2차 유행에 대비해 부산지역 36개 치료거점병원 및 부산시 의사회, 병원회, 약사회, 보건소장 등 85명이 참가해 방법을 논의했다.

시는 그간 신종플루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출입국자 등 시민에 대해 예방수칙 홍보 등 지역사회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와 지역 의약업계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 등을 통한 체계적 집중관리와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의 신속한 투약, 최신 검사장비의 구입 및 확보 등으로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신종플루의 전파 양상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나타나 각 학교,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생활자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신종플루 예방 수칙 및 요령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은 241명의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해 대부분 완치되었고 25명은 병원 및 자택에서 치료 중에 있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추가 환자가 발생될 시 보건소와 치료거점병원이 연계해 입원 및 외래진료 등 체계적인 환자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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