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 원주시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157개소를 대상으로 2013년도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등급평가’는 제조업체의 식품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업체에 대한 출입 검사 등을 차등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식품위생관리와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다.

신규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고 1년이상 경과한 업소이며 정기평가는 신규평가후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평가내용은 원료수불부 및 생산기록, 자가품질검사 등 서류평가와 작업장, 식품취급시설 등의 환경 및 시설평가, 행정처분 이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결과에 따라 시설 및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는 ‘자율관리업소’로, 시설 및 위생관리가 식품위생법령의 기준에 적합한 업체는 ‘일반관리업소’로, 미흡한 업체는 ‘중점관리업소’로 각각 등급을 구분해서 관리하게 된다.

자율관리업소로 지정된 경우에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하고, 중점관리업소는 년1회 이상 집중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위생수준이 향상될 때까지 관리를 받게 된다.

원주시는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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