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석용 횡성군수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 횡성군(군수 고석용)이 2년 연속 공약이행사례 경진대회에서 강원도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1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횡성군은 지난해 교육사례에 이어 올해 농업 사례 발표로 2년 연속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초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 경진대회서도 2년 연속 전국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공약이행노력을 대외에서 높이 평가받는 것은 물론,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누리며 강원도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09곳의 지자체에서 173개 사례를 제출해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92개 지자체의 106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지난 3일과 4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횡성군에서 발표한 ‘농업에 희망의 날개를 달다’ 사례가 5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원팔연 기획감사실장은 민선5기의 각종 농업생산비 지원사업과 농업경쟁력 강화, 그리고 농업인과의 소통 노력 등을 소개하면서 농업 민주화와 귀농, 귀촌지원 등에 대한 심사위원의 찬사를 받는 것은 물론 타 지자체 참가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고석용 횡성군수는 “민선5기 핵심 공약인 교육과 농업분야의 이행 노력에 대한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남은 민선5기 1년 동안 공약이행에 더욱 철저를 기해 나갈 것”이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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