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은 강현면 지역에 대한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 마무리하기 위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떨어진 농촌지역의 기초생활 환경과 문화ㆍ복지시설을 종합적으로 정비ㆍ확충해 지역의 균형발전 및 정주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4개 면에 120억 원을 투자해 농업기반정비와 농촌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마지막으로 강현면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2년 농촌생활환경정비(정주권)사업으로 강현면이 지정됨에 따라 올해까지 2년간 국비 21억 원, 군비 9억 원 등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자해 마을안길 및 배수로 정비, 소공원 조성 등 농촌지역의 기초생활 환경, 문화, 복지시설을 확충한다.

2012년에는 20억 원을 들여 정암지구 마을안길 및 배수로 설치 2.4㎞, 적은지구 마을안길 및 배수로 설치 0.6km, 둔전지구 마을안길 1.4㎞, 장산지구 마을안길 1.2㎞, 둔전지구(회룡리) 외 2개소에 휴게공원을 조성했다.

또한 2013년 상반기에는 8억의 예산으로 강선지구 배수로 정비공사 4건, 강선지구 마을안길 포장공사 2건, 둔전지구 마을안길 포장공사 3건, 둔전지구 배수로 공사 1건, 정암지구 마을안길 3건, 정암지구 배수로 1건, 강선리 노인회관 건강관리실 신축공사 및 전진2리 소공원조성공사를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6억 원의 예산으로 강선리 제방도로 외 5건 1.2㎞, 방축리 암거설치 외 4건 1.2㎞, 물치해맞이길~상복 샘터 간 산책로 개설 4.5㎞, 침교리 정자각 설치 외 2건의 사업을 실시한다.

군 산림농지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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