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무실동 만대초등학교에 조성된 숲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 원주시는 2013년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학생들에게 나무와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생태학습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5개소(북원여중, 치악초, 구곡초, 만대초, 서곡초)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북원여자중학교는 산림청의 지원으로 소나무 외 교목5종, 자산홍 외 관목4종, 기린초 외 지피류4종 총 3611본을 식재해 학교숲 조성을 완료함으로써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고, 야외 체험학습으로 심신이 건강한 학생을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원주시는 교육경비지원사업으로 4개교(치악초, 구곡초, 만대초, 서곡초)에 학교숲을 추가 조성해 자연 사랑을 배우고 환경을 보호하는 태도를 길러줄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 같은 학교숲 조성을 통해 교육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숲을 가꾸고 아끼는 생활태도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이라며 기뻐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대상지를 선정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의 자연체험학습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여가 공간 및 쉼터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원주 태장동 북원여중에 조성된 숲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