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 이용하는 어린이들.

숲과 물과 빛이 어우러지는 녹색공간으로 변모한 상무지구 미관광장이 25일 광주시민들에게 전격 개방된다.

광주시는 지난 2007년 산림청 주관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시청 앞 미관광장 생태숲 조성사업을 신청해 녹색자금 19억원을 지원받아 미관광장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그동안 사업추진 과정에서 당초 국비 19억 원을 포함한 57억 원의 사업비로 계획했으나 주변 4차선 도로에 차량통행이 적은 것을 감안해 1차로를 축소했다.

또 생태숲이 조성된 후 지하주차장 출입구와 환풍기 12곳의 대형구조물이 경관을 저해할 수 있다는 문제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미관광장 환경개선 TI팀을 운영하고 관계 전문가 자문을 받아 보완, 총사업비 89억원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숲과 물과 빛이 어우러지는 광장으로 확대조성 했다.

▲ 시청앞 미관광장 전경.  

또 숲과 물이 어우러진 미관광장의 밤은 앞으로 야간 경관조명으로 밝게 빛을 발한다.

시 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목투사등, 산책로 유도등, 지중 등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물길과 입석대 벽천에는 LED조명이 설치돼 야간에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의 반응이 대단히 좋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상무지구 상업지역 중심부에 웰빙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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