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복지법인 우성재단이 주최하는 19박 20일 ‘라온 대한민국! 한라에서 백두까지’ 프로그램이 8일째를 맞아 25일 전주시에 도착해 중간점검에 들어간다.

이들은 지난 2006년 여름에도 부산을 출발해 금강산까지 1500리 길을 달려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국토 분단 등의 벽을 뛰어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했다.

장애극복의 희망을 전하고 비장애인과의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적‧청각장애인과 이를 돕는 봉사자들로 구성됐다.

‘라온 대한민국! 한라에서 백두까지’ 팀은 제주도의 한라산을 출발해 전남 땅끝마을을 거쳐 해남, 영암, 나주, 광주, 정읍을 거쳐 중간지점인 전주에 잠시 들러 일정을 재점검한 뒤 서울을 거쳐 임진강까지 총 516km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국토종단을 위해 달릴 예정이다.

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력하여 매일 오전 4시간, 오후 2시간씩 총 하루에 6시간씩을 달려온 것으로 전해진다.

또 최종 목적지인 백두산 천지를 향해 내달 초 중국을 거쳐 백두산 천지를 등산해 이번 프로젝트의 대장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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