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공회전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연료 절약을 위해 27일 오전 9시부터 관내 주유소에서 자동차 주유 중 시동을 끄도록 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동차 주유 중 엔진을 정지하지 않으면 환경오염이나 폭발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주유 중 엔진을 정지할 경우 공회전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주유시간인 평균 3분 중 자동차 1대당 약 62㎖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도 안내한다.

또한 주유 중 엔진을 정지하지 않을 경우 정전기나 엔진 스파크가 공기 중에 머물러 있는 휘발유 유증기와 만나 화재나 폭발사고로 이어질 위험성도 높은 것으로 소방안전본부는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