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원주시 무실동 소재 공지에서 주민단체장 및 주민들이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위한 코스모스모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무실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자율방범대, 체육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 무실동분회, 노인회 등 9개 자생단체 회원 100여 명은 지난 13일 NH농협은행 원주지부 앞 공지에서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위한 코스모스 모종 이식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풀밭으로 방치된 공지(무실동 1735번지 5954.3㎡)에 지난 7월 코스모스 씨를 파종해 키운 모종을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기 위해 지역 자생단체 회원들이 합심하여 실시하게 됐다.

이와 함께 무실동 무실동주민센터 이전부지인 1733-8번지 일대 6,463㎡에는 봄 메밀을 파종해 지난 5월말 메밀꽃 축제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가을 메밀을 파종하여 아름다운 메밀꽃을 다시 피우게 할 예정이다.

이명숙 무실동주민센터 동장은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걸으며 바쁜 일상 속의 여유를 가질 기회를 제공하고자 꽃길 조성 사업을 실시하게 됐으며, 코스모스가 피면 이곳에서 작은 음악회도 개최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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