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남식 시장과 감독, 배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천지

영화 해운대가 개봉 33일 만에 관객 1천만 명을 돌파해 28일 부산시청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해 박광수 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윤제균 영화감독, 배우 하지원, 이민기, 강예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패를 전달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영화 해운대가 ‘영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해 윤제균 감독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배우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 허남식 시장이 윤제균 감독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뉴스천지

 

▲ 허남식 시장이 영화 속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부산사람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연기한 배우 강예원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뉴스천지

 

▲ 허남식 시장이 영화 속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부산사람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연기한 배우 이민기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뉴스천지

 

▲ 허남식 시장이 영화 속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부산사람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연기한 배우 하지원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뉴스천지

JK필름 대표 윤제균 감독과 배우 일행은 부산시와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흥행에 성공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감사패에 담아 허남식 시장에게 전달했다. 

윤제균 감독은 “진심으로 하고 싶었던 일중의 하나로 고향인 부산이 전세계속의 부산, 전세계속의 해운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또 “처음 영화를 기획하고 만들면서 이런 자리와 이런 반응은 꿈으로만 생각했었는데 현실로 이뤄졌다”고 기뻐했다.

배우들은 촬영 내내 부산시의 지원으로 집처럼, 고향처럼 편하고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입을 모았다.

강예원 씨는 “부산은 꼭 집하나 두고 살고 싶은 고향 같은 도시다”라고 말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해운대는 지난해 8월 18일 크랭크인해 11월 8일까지 총 76일간 부산에서 촬영하면서 해운대 시장, 광안대교, 남천동 폐수영장 세트 등 주요장면을 부산시, 부산영상위원회 등 관련 기관 12곳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촬영했다.

특히 광안대교 전면통제 촬영은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촬영기간 중에 허남식 시장은 대규모 촬영이 많았던 미포 현장을 방문해 해운대팀을 격려했다.

허남식 시장은 “영화 해운대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동참으로 광안대교 통제 촬영 등에 협조할 수 있었다”며 “해운대 영화가 부산이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돛을 달아줬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인만큼 해운대의 촬영 열기와 배우들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 영화 해운대 천만 관객 돌파 기념행사에 허남식 시장과 윤제균 영화감독, 배우 하지원, 이민기, 강예원 씨가 참석했다. ⓒ뉴스천지

 

▲ 영화 해운대 천만 관객 돌파 기념행사에 허남식 시장과 윤제균 영화감독, 배우 하지원, 이민기, 강예원 씨가 참석했다. ⓒ뉴스천지

 

▲ 하지원 씨가 기념패를 들고 허남식 시장과 감독, 배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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