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삼척시는 새 농어촌건설운동 강원도 평가에 대비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원덕읍 이천1리, 하장면 토산리, 신기면 대이ㆍ대기리, 가곡면 오저2리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자체평가를 실시한다.

시는 공공시설 및 농어업 기반시설, 마을발전계획 수립, 마을 기업형 운영 방안 등 3개 분야 8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삼척지역을 대표할 우수 마을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평가에서 마을별 미비점으로 나타나는 부분을 보완하는 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마을 후보로 선정되는 2개 마을은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실시하는 새 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 후보로 추천되며, 선정된 곳은 3억 원의 혁신역량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삼척시는 자체평가를 통해 마을별 새 농어촌건설운동 추진방향을 정립하고 경쟁력 있는 마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는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22개 마을이 새 농어촌건설운동 강원도 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 마을당 혁신역량사업비 4~6억 원을 지원받아 소득기반 확충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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