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 횡성군(군수 고석용)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횡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음식점 종사자들의 복장개선을 통한 녹색청정 횡성의 이미지 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횡성군에서 관련단체인 횡성군외식업지부에 위탁해 추진하는 것으로, 음식점 종사자들의 복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횡성군을 홍보해 모든 방문객들에게 횡성의 좋은 이미지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를 갖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횡성군은 관내 음식점 800개 업소의 종사자 1500명에게 위생복과 위생모 각 3000개를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횡성군외식업지부에서는 금년도 4월부터 음식점 종사자 위생복 개선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운영위원회 개최 및 위생복 품평회를 통해 확정된 디자인으로 여자는 히프 앞치마와 스카프, 남자는 허리앞치마와 헬로우 모자로 디자인을 확정하고 제작에 들어갔다.

위생복과 위생모는 9월 20일까지 음식점별로 모두 배부해 10월 2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9회 횡성한우축제에 맞춰 개선된 복장을 착용해 한우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횡성의 이미지를 더욱 알릴 계획이다.

정연덕 횡성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는 음식점에서 횡성의 이미지가 담긴 새로운 복장 착용으로 업소들의 품격은 물론이고 횡성의 새로운 이미지를 나타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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