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삼척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참여 청소년들이 일본 쓰시마 지역을 방문해 한·일 역사탐사에 나선다.

한·일 역사탐사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으로 삼척시 도계청소년장학센터가 주관하며, 2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실시된다.

청소년들은 탐험기간 수선사, 표민옥적(한글학교), 덕혜옹주 결혼 기념 봉축비, 고려문, 이종무 장군 전승지, 한국전망대 등을 방문해 다양한 역사 탐사활동을 펼친다.

삼척시는 한·일 역사탐사 기회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글로벌 인식과 공동체 인식을 심어줄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일본 쓰시마 지역은 우리나라와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1419년 이종무 장군에 의해 대마도 정벌이 이루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삼척시 도계청소년장학센터와 삼척시 청소년수련관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기관으로 2009년부터 꾸준히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11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현재까지 금장 1명, 은장 3명, 동장 13명 등 총 17명의 포상자를 배출하는 등 청소년성취포상제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4~25세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자기계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등 4가지 영역을 일정 기간 활동해 성취 목표를 달성하면, 단계별로 금·은·동장을 포상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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