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노점 디자인 표준안 결과 (사진제공 : 부산시)

부산시가 무질서한 노점 정비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도심경관환경 개선을 통한 관광명소 구축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12종의 ‘노점 디자인 표준안’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지난 2월 부산디자인센터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노점 디자인 표준안’을 개발했다.

노점 디자인은 ▲포장마차형 노점 ▲조리음식(김밥, 샌드위치, 토스트 등) 노점 ▲공산품(의류,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노점 ▲농수산물(과일, 채소, 어류 등) 노점 등 4개 업종별 표준안 3종씩 모두 12종이다.

노점 디자인 표준안은 가로환경과의 조화, 노점 상인들의 편의 확보, 노점의 스타일과 색상, 관광 상품화, 저소득 노점상의 경제성 감안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시는 9월중 서면 롯데백화점 동남측 이면도로(370m) 구간의 65개소 포장마차를 대상으로 한 부산진구 노점시범거리 조성 시 우선 적용하고 일선 16개 구·군으로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노점디자인 표준안이 시역내로 확대 보급되면 시민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노점 이용이 가능해 지고, 주변 상권과 노점상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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