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삼척시 희망복지지원단이 방문형 서비스 사업을 통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이 올 상반기 동안 발굴한 대상자들은 총 103가구로 그 중 57가구를 통합사례 관리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2~3월에는 삼척시 사회복지협의회와 독지가의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 218세대에 현금 및 생필품, 집수리, 밑반찬 등 85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지원했으며, 도배와 장판, 보일러 교체 등의 집수리 서비스와 청소, 이사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42세대에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지난 4월부터 삼척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병원동행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수혜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12년 4월에 출범한 삼척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주민생활지원과 내 사회복지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등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통합사례관리, 자원관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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