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도 평창군에서 지난 3월 25일부터 재정적자에 허덕이다 무단 휴업중이었던 평창 대화 여객자동차 터미널이 지역의 건실한 사업가에 의해 터미널 사업이 정상화 되게 됐다.

대화 여객자동차 터미널은 1999년 4월 12일부터 현재의 자리에 2122㎡ 면적으로 신축돼 운영 중에 있었으나 자가용 이용의 보편화와 대화지역 거주 인구 감소 등으로 이용객이 해마다 줄어 재정적자에 허덕이고 있었으며, 금년 3월부터는 무단휴업을 하게 됐다.

평창군에서는 이후 터미널 사업자에게 운영이 정상화 되도록 지속적인 설득을 했으나 운영이 정상화 되지 못해 대화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새로이 대화터미널을 인수한 사업자는 빠른 시일 내 화장실 및 대합실 등 시설보수를 마치고 9월부터는 사업을 재개해 터미널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시켜 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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