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도시철도 복지교통카드 디자인. (제공: 부산시)

부산시가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부산도시철도 복지교통카드 3종을 발급해 1회용 승차권 발급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카드 종류는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를 위한 어르신교통카드, 장애인을 위한 복지교통카드, 국가유공자를 위한 국가유공자교통카드며 무료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복지교통카드 발급 신청은 신청서, 주민등록증, 신분증명서를 지참해 7일부터 거주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부산은행 전 영업소 등 415개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10월 2일부터 지하철에서 무임 사용할 수 있다.

거주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10월 30일까지 발급 신청되며 이후에는 부산은행에서만 신청을 받게 된다.

카드 신청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장애인(1~3급)과 국가유공자(상이 1급)는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카드 발급은 1인 1카드만 발급되고 카드 발급비는 받지 않는다. 재발급과 훼손 등 A/S는 부산은행에서 취급하며 재발급 시 별도의 비용이 부과돼 카드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카드 수령은 신청 14일 이후 신청 장소에서 수령하면 되고, 청소년과 어린이는 우편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발급받은 카드를 지하철 외에 시내버스, 마을버스, 유료도로, 터널 등에서 이용할 경우 반드시 충천 후 사용해야 한다.

한편, 지난달 31일 허남식 시장은 연제구 연산동 소재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 후 어르신교통카드 증정식을 갖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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