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 구내에 신간·베스트셀러 등 1300여 종의 책을 볼 수 있는 북 카페가 운영된다.
부산시는 1일 부산교통공사와 독서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북 카페 개소식을 가졌다.
북 카페 내에는 분야별 신간과 베스트셀러 등의 도서와 의자가 함께 비치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투리 시간을 통해 책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도서 검색과 주문도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청역 북 카페 오픈을 계기로 앞으로 지하철을 비롯한 모든 공공시설에 다양한 형태의 문화 공간을 조성해 지역 내 책 읽는 문화 확산과 품격 높은 도시 공간 만들기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북 카페는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지하철 내 문화 공간 확보를 위해 부산시가 제안한 것으로 부산교통공사에서 무상임대하고, 영광도서에 위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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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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