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22일까지 16일간 추석절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298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사전점검을 실시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점검대상은 부산시내 백화점·대형마트·재래시장 213개소, 영화관·관람·공연·유원시설 80개소, 고속버스·시외버스·여객터미널 5개소 등 총 298개소이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분야별 안전기준 준수와 정기검사 이행여부 ▲방화관리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비상연락망 구축 ▲자체 안전점검 계획수립 및 유지관리 실태 ▲유사시 긴급대피시설 확보 및 기능유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에서는 메가마트, 신세계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수산물도매시장, 롯데쇼핑, 경륜장, 경마공원, 종합버스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등 대형 다중이용시설 25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시설은 자치 구·군별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점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설주체와 더불어 부산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므로 안전도시 부산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안전관리실태 점검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토록 유도하고 취약시설은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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