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치료사 정희락 강사 인터뷰

예로부터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즉, 웃으면 복이 온다고 했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요즘 웃을 일이 없다’라고 말하곤 한다.

여기 ‘뻔’한 인생을 ‘Fun’하게 살아가길 권장하는 이가 있다. 웃음 치료사 정희락 강사의 유쾌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웃음’ 우습게보지 말자

▲ 웃음 치료사 정희락 강사. ⓒ뉴스천지
정희락 강사와 대화를 나누던 중 깨닫게 되는 점은 그가 가장 집요하게 주장하는 한 가지는 바로 ‘웃음을 우습게 여기지 말자’라는 것이다.

그는 항상 강의를 갈 때면 대부분 ‘어디 한번 웃겨봐’라는 듯이 팔짱을 끼고 비장하게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면서 그때마다 드는 생각이 ‘아! 나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웃음을 우습게 여기는구나’라고 느껴진다고 한다.

그만큼 현대인들이 ‘웃음’에 대한 본질적인 부분마저 오해하며 고달픈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는 그는 ‘웃음 치료사’라는 것이 겉으론 사람을 웃게 하지만 그 깊이에는 영혼과 마음을 치유하는 ‘영적 의사’와도 같다고 표현했다.

 

◆즐거움의 원천은 ‘신앙’

정희락 강사는 항상 감사하다. 또 항상 즐겁다. 그렇기에 웃음은 저절로 나온다. 무엇 때문에? 다들 직업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현재 모 교회의 장로이다. 바로 그의 즐거움의 원천은 ‘신앙’에서 비롯된다.

성경에선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라는 구절이 있다. 바로 정 강사의 감사와 즐거움의 원천은 하나님의 말씀에서부터 나온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명령이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라는데 제가 그것을 안 지킬 수가 있나요”라며 멋쩍게 웃는 그는 사실 결혼 전까진 기독교인이 아니였다. 심지어 현재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할 만큼의 대담한 성격도 아니였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사회생활에서 많은 손해를 보았고 이에 성격을 바꿔보고자 청년시절 웅변학원도 다니고 현직생활에선 레크리에이션 강의도 꾸준히 들으면서 점차 변해가기 시작했다. 또 결혼 전 기독교인인 지금의 아내를 만나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서 그의 성격은 180도 변화되게 되었고 진정한 웃음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정희락 강사는 농협중앙회 지점장을 지내면서 30년 넘게 현직에서 사회생활을 해왔다. 그 후 젊음을 다 바친 직장에서 정년퇴직하게 되며 후배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뜨는 해는 아름답지만 지는 해는 얼마나 황홀한지 내가 보여주겠다.”

그 후 그는 본격적으로 웃음 치료사의 영역으로 들어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웃음’으로 마음을 전달하자

정희락 강사는 교회, 기업체, 관공서, 학교, 연수원, 병원, 은행 등등 웃음을 전달할 수 있는 곳이면 언제든 달려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 준다.

최근 정희락 강사는 ‘웃음 행복 디자이너’ 책 출간으로 매일 매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진정한 ‘웃음’을 알고 싶다면 ‘쇼(S.H.O.W)’를 하라고 한다. 즉, ‘Smile, Humor, Opne mind, Woo wa’ 이 4가지를 항상 실천하는 삶을 추구하길 바라는 것이다. 웃고, 재밌고, 마음을 열고, 감사하는 삶을 살 것을 독자들에게 당부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희락 강사는 이 세상 최고의 긍정적 표현이 바로 ‘웃음’이라고 말하며 이 어렵고 탁한 세상 내가 먼저 웃음으로 세상에 행복을 전파하는 ‘웃음 전도사’가 되어 달라고 독자들에게 전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