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풍으로 피해를 입은 예산 지역에 투입된 충남 경찰. 사진제공 : 충남경찰청

충남경찰청(청장 박종준)은 14일 갑작스런 돌풍으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 일원에 상설 2개 중대 등 총 200여 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쓰러진 벼 세우기,비닐하우스 철거 등 피해복구 작업을 벌였다.

복구작업은 벼 손실 지역, 비닐하우스 72동, 과수낙과 지역 4.6ha, 주택파손 4동 등 예산군 내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충남경찰청은 향후 피해상황이 집계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추가로 상설중대를 투입해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충남경찰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농가에 경찰력을 최대한 지원해 서민 경제안정은 물론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돌풍으로 피해를 본 농가 주민들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망연자실 하고 있었는데 경찰관들의 복구지원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근심을 한결 덜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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