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쑥뜸체험에 참여한 시민들. ⓒ천지일보(뉴스천지)

쑥뜸 축제가 대전시 서대문 광장에서 18~20일까지 3일간 열린다. 허브연농업회사법인은 18일 쑥불 점화를 시작으로 16개의 체험프로그램과 전시회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쑥뜸 체험, 관절 환쑥뜸 체험, 쑥 소금 만들기 등 16개다. 주최 측은 쑥뜸 체험과 함께 다양한 쑥의 활용법도 알려준다.

무릎 쑥뜸 체험에 참가한 정인상(65, 둔산동) 씨는 “15분 정도 하고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따뜻해지는 감각이 온다”며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대전한의약거리번영회 정찬수 회장은 “이번 쑥뜸 축제는 신종플루로 인해 걱정하는 시민들에게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우리 선조들은 빈집에 들어갈 때나 역병이 돌때 쑥을 태워서 그 연기로 살균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고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는 활용도가 낮다”며 “참여한 시민들이 이른 봄에 쑥국 정도만 생각하다가 여러 가지 활용법을 알려줘 참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 쑥뜸과 함께 편백(측백나무) 족욕 체험도 함께 시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약용식물의 이름과 약효가 설명된 사진 전시회에 참여한 한 시민이 열심히 메모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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