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완공 예정인 도안지구 신도시가 유비쿼터스 도시로 건설될 계획이다.

대전시는 18일 오후 4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도안신도시 건설 실시설계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갖고, 대전시의 새로운 얼굴을 상징할 유비쿼터스 도시 건설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도안지구 u-시티 건설사업은 작년 8월 대전시와 3개 공동사업자(토지공사, 주택공사, 도시공사) 간 협약으로 ▲미래형 교통도시(Future) ▲자연과 조화된 환경도시(Harmony)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Care) ▲U-Life 체험도시(Experience)를 전략으로 구체적인 설계를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으로 도안 신도시에는 개인의 건강 및 운동량 처방을 언제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복지시설과 공원에 다양한 유비쿼터스 시설물이 설치된다. 또, 공원 곳곳에 대전시 자전거 타슈가 설치되며 이곳에 오는 시민들은 야외 무료 인터넷 사용도 가능케 된다. 도안신도시 거주민뿐 아니라 인근 유성지역과 진잠 주민들까지도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안지구 u-시티가 완공되면 국내 최고 과학기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살리는 기회와 미래지향적인 주거문화가 창조되는 진정한 미래 신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실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적의 미래형 유비쿼터스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검토 및 협의과정을 통해 2011년에 완공되는 도안신도시 건설에 열의를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첨단 공공서비스의 원활한 운영과 도안신도시 주민의 안전한 도시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u-시티 통합운영센터를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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