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모델인 탤런트 한채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DIOF)’가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이 기획한 ‘오페라人패션 Opera In Fashion’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8일 화려한 막이 올랐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패션쇼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무대를 가득 메웠고, 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 내외, 김범일 대구시장 내외와 스웨덴, 브라질, 노르웨이 등 10여개 국 주한 대사 및 부부가 참석했다.

이날 앙드레김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을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패션쇼에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했다.

오페라人패션은 아리아 음악을 배경으로 총 175작품의 의상을 선보였다. ‘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위하여’ ‘투란도트 공주의 설화’ 등 5가지 주제로 무대가 마련됐으며, 스토리가 있는 패션쇼로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 주제가 끝날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메인 모델은 바비 인형으로 불리는 탤런트 한채영과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준세 역으로 인기를 모은 탤런트 배수빈, 가수 오종혁 등이 모델로 등장했다.

한편, 오페라축제는 10월 31일까지 44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오페라人패션 Opera In Fashion. ⓒ천지일보(뉴스천지)

▲ 오페라人패션 Opera In Fashion.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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