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은 9일 “시 산하기관에서 이석기 의원 사건과 관련된 직원은 전원 해임조치됐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 수원시청)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은 9일 “시 산하기관에서 이석기 의원 사건과 관련된 직원은 전원 해임조치됐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제301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본회의에서 이석기 의원 사건과 RO관련 예산에 대한 질문에 “시 산하기관에서 이석기 의원 사건과 관련돼 불법적으로 사용한 예산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 1심 재판과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특정 정당에 관해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정파적 사안의 질문은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정치공세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국회의 기초자치단체장 정당공천 폐지 논의에 의회 의원들도 여야를 가리지 말고 함께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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