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오산시가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도시 중 1위에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사진제공: 오산시청)

[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도시 중에 1위를 차지했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에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총 653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조사결과 오산시가 전국 75개 ‘기초 지자체 시’중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렴도 평가는 해당 공공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 위험성에 대해 각 기관의 주요 대민·대관업무를 경험한 민원인과 기관 소속직원, 학계·시민단체 전문가, 지역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로 산출한 청렴도 평가에서 오산시는 종합청렴도 8.13점을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공약을 믿고 협조해주신 21만 오산시민의 관심과 열정으로 빚어낸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선비가 깨끗해야 백성이 행복하다’는 청렴 슬로건을 공직자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해서 청렴시책을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청렴도시 오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오산시는 2011년 전국 5위, 2012년 전국 2위, 2013년 전국 1위 등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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