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의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오는 22일 오전 경북기계공고 강당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이걸우 대구시 부교육감, 지역 유관기관‧단체장과 선수, 지도교사,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번 대표선수단은 지난 4월 개최한 2009년도 대구지방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선발됐다.

오는 22~28일까지 광주시에서 개최하는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김대중 컨벤션센터 등 4개 경기장에서 총 55개 직종에 2097명의 선수가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구시에서는 48개 직종, 145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메달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보석가공 직종에 출전하는 김상회(41세) 씨는 지방경기대회 금메달 등 5차례 입상 기록이 있으며, 경직성 척추염의 장애를 딛고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대구의 이름을 걸고 전국대회에 도전한다.

대구시 선수단은 금년 전국대회에서  폴리메카닉스, 통신설비, 정보기술 등 20여 개 직종에서의 입상을 기대하며, 22일 결단식 후 개최지인 광주광역시로 출발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