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고효율신소재부문 대상을 받은 지정근 다연테크 대표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실리콘 오일매트를 개발한 ㈜다연테크(대표 지정근)가 27일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회 ‘2013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고효율신소재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유망중소기업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상면)가 주관한 이번 대상은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고, 홍보와 마케팅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번 대상은 ISO인증ㆍ특허ㆍ벤처기업 또는 이노비즈 인증을 기본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활용해 부가가치(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해외 진출 등)를 창출하거나 영향력이 기대되는 기업 ▲이업종 및 동업종간의 융합을 통해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렸거나 기대되는 기업 ▲과학기술과 ICT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 산업과 문화, 서비스와 서비스 등을 융합해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 및 서비스로 창조경제에 기여 또는 기여 가능성이 높은 기업 ▲친환경산업을 통한 창조경제에 기여 또는 기여가능성이 있는 기업 12곳을 선정했다.

이번 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다연테크는 실리콘 오일이라는 신소재로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 온열매트를 개발해 혁신을 일으킨 기업으로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을 받았다. 또한 오일을 가열시키는 PTC반도체 히터는 열효율이 높아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보다 전기료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이에 고효율신소재부문에 선정됐다.

이날 이상면 선정위원장(천지일보 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수많은 땀방울로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고도 홍보·마케팅을 하지 못해 애로사항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이번 시상식이 수상 기업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위원회 배선장 심사위원장((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은 “천지일보와 ISO국제심사원협회는 ‘중소기업강국코리아’ 기획으로 중소기업의 홍보를 지원해왔다. 각 부문별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2013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을 선정했다”며 “이번 시상을 계기로 각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본상을 수상한 기업은 총 12곳으로 ▲친환경특허부문 ㈜에스티(대표 공현우) ▲도시생활환경부문 ㈜뉴대경테크(대표 라용섭) ▲천연방향제부문 피톤치드숲속나라(대표 최용철) ▲환경지킴이부문 ㈜이코존(대표 강성모) ▲고효율신소재부문 ㈜다연테크(대표 지정근) ▲친환경생활문화부문 숲이야황토(대표 차호) ▲설치시공부문 ㈜스페샬화인(대표 허수탁) ▲친환경시공부문 (유)테마ENC(대표 임종명) ▲잡화악세사리부문 S&D코리아컴퍼니(대표 김승렬) ▲농공상 융합형(함초)부문 ㈜에이치씨바이오텍(대표 윤병재) ▲농공상 융합형(양파즙)부문 황토랑양파즙(영)(대표 신재준) 등이다. 또한 대한다업㈜(대표 장기선)은 농공상 융합형(녹차)부문으로 광주ㆍ전남지방중기청장상을 받았다.

한편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은 천지일보와 ISO국제심사원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