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영화경로당 개관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김재귀 도의원, 백정선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장, 한규흠 시의원 및 이태준 대한노인회장안구지회장, 홍성관 장안구청장, 노인회원, 주민들이 참석해, 현판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장안구청)

[천지일보 수원=배성주 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지난 14일 수년간 숙원사업이었던 어르신들의 휴게공간인 영화경로당을 준공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염태영 수원시장, 김재귀 도의원, 백정선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장, 한규흠 시의원 및 이태준 대한노인회장안구지회장, 홍성관 장안구청장, 노인회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개관식 행사는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현판제막식,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과 축사로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하의 인사를 전할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계자들을 격려 했다.

홍성관 장안구청장은 “노인들이 여유롭게 여가를 즐기며, 지역주민들의 소통공간과 지식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태준 대한노인회 장안지회장은 “훌룡한 시설을 적극 활용해 건강의 산실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개관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거북시장 내 ‘멍석’ 건물주 유대영씨는 대형냉장고를 기증했고, 고향 순대국 송병기 대표는 벽걸이TV를, 곽한민 송월타올 사장은 타올 300장을 후원했다.

지동유 ‘구 지성상회’ 대표는 현금 60만원을 후원하는 등 총 434만원 상당의 물품 및 후원금을 경로당에 전달해 개관 기념식장을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

영화경로당은 지난 해 7월 착공해 2층 철근조 229.38㎡ 규모로 설계됐다. 현재 170여명의 노인이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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