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경기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왼쪽)과 (사)미래한미재단 김창준 이사장이 ‘스미스부대 6·25전쟁 참전 기념사업’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오산시청)

[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오산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김창준미래한미재단과 ‘스미스부대 한국전쟁 참전 기념사업’ 교류협약을 했다.

지난해 4월 개관한 UN군 초전기념관은 6·25 한국전쟁 당시 죽미령에서 북한군과 최초로 교전을 벌인 미군 부대인 스미스 부대원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초전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은 3만 4천여 명이 넘는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6.25 한국전쟁 참전 스미스 부대원의 명단과 생존자 확인 협력, 참전 스미스 부대원 초청, 유물기증 사업 협력, UN군 초전기념관 홍보와 참전자와 유가족간 교류를 위한 웹사이트 개설운영에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스미스 부대 추모공원 건립 등 스미스 부대 참전기념 사업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UN군 초전기념관 홍보는 물론 참전자와 유가족 교류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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