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원장 박규원)은 결실의 계절 가을에 맞춰 야생화작품전시회, 미술전시화와 국화축제를 비롯한 숲속의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산림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일상에서 사라져가는 야생화의 소품을 전시하고 국화꽃과 강원산하의 들꽃의 향연을 화폭에 담아 가장 가까운데서 접할 수 있는 기회로 현대인들의 정서순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개발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도에는 태풍도 없고 풍년농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산림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산림문화가 지니는 가치와 품격을 새롭게 하는 의미에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행사일정을 보면 8일부터 11일까지 화목원내 반비광장과 반비로에서 우리 꽃 사랑 모임회에서 주관하는  야생화작품전시회가 열린다.

또 15일부터 31일까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한석춘 교수의 강원산하의 들꽃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20일부터 25일까지 화목원 분수광장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정성을 다해 만든 입국과 분재 등의 국화꽃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25일에는 화목원 잔디광장에서 섹스폰 연주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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