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4강 1차전에서 카림 벤제마가 결승골을 터트려 승리를 거머쥐었다.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18분 벤제마는 왼쪽 측면에서 파비우 코엔트랑의 수비수 두 명을 빠져나가는 크로스를 그대로 받아서 골로 연결했다. 이로써 레알은 12년 만에 결승 무대 복귀 가능성이 커졌다.
벤제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원하던 승리를 가져왔다. 이번 승리로 결승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결승골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팀을 위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는 점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의 4강 2차전은 오는 30일 오전 3시 45분에 바이에른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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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기자
kkang@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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