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들 릴레이 선행… 이근호 “유기견 위해 축구화 기부” (사진제공: 위제너레이션)

스타 애장품 온라인 경매에 동참
수익금은 유기견 치료비로 지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스포츠 스타들의 릴레이 선행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축구스타로 떠오른 국가대표 이근호 선수도 선행 라인에 들어섰다.

스타와 함께 기부운동을 이끌고 있는 위제너레이션(대표 홍기대)은 21일 ‘반려동물 사랑 전시 HUG 안아주세요’ 캠페인에 이근호 선수가 온라인 경매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근호 선수는 반려동물을 위한 스타 애장품 온라인 경매에 자신의 축구화를 꺼내 놓았다.

위제너레이션 측은 “이번 온라인 경매에서 이근호 선수의 축구화는 벌써부터 많은 주목을 받으며 경매가가 오르고 있다”면서 캠페인 기부에 많은 동참을 요청했다.

이외에 팝페라 가수 임형주, 방송인 안혜경, 가수 배다해, 배우 유소영, 배슬기, 천상지희 선데이, 기상캐스터 박은실 등도 각자 자신의 애장품을 내놓으며 유기견 기부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경매 수익은 동물자유연대를 통해 보호받아야 할 또 다른 생명인 유기견들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경매는 오는 31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과 스타들 애장품은 위제너레이션(wegen.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최근 스포츠 스타들의 따뜻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3월 전(前) 축구 국가대표선수들이 만든 ‘한국축구국가대표선수협회’는 소외 계층에게 축구를 가르쳐주는 재능기부를 펼쳤고, 축구 국가대표 선수 박주영, 피겨여왕 김연아, 야구선수 류현진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해 각각 1억 원을 쾌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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