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G3 Cat.6(G3 카테고리6)’를 25일 출시한다. (사진제공: LG전자)

‘G3 Cat.6’ 광대역 LTE-A 서비스 지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가 25일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G3 Cat.6(G3 카테고리6)’를 국내 이통3사를 통해 출시한다. 현재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단말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5 광대역 LTE-A뿐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G3 Cat.6’는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며,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225Mbps(1초에 225메가비트 전송)로 80MB 뮤직 비디오 한 편을 2.8초, 1GB 영화 한 편을 36.4초 만에 다운 받을 수 있다.

‘G3 Cat.6’는 지난 5월 말 판매를 시작한 ‘G3’와 동일한 사양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광
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퀄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G3 Cat.6’에는 쿼드HD(2560x1440)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HD(1280x720)의 4배, 풀HD(1920x1080)의 2배에 이르는 해상도를 구현해 더 작고 더 많은 픽셀로 세밀하게 표현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 후면에서 레이저 빔을 쏘아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를 적용했다. ‘G3 Cat.6’는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손을 펴고 주먹을 쥐면 3초 후에 자동으로 촬영된다.

이 제품에는 스마트 키보드, 스마트 알림이 등 G3에서 선보인 차별화된 사용자경험(UX)들
도 그대로 탑재됐다. 색상은 실크 화이트, 샤인 골드, 메탈릭 블랙 등 3종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5월 말 시작된 G3 열풍을 ‘G3 Cat.6’가 이어받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판도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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