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기숙사 주차장서 화재… 학생 300명 대피 (사진출처: KBS2)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간밤에 서울대 기숙사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 3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27일 오후 9시 33분께 관악구 서울 신림동 서울대 학부 기숙사 919C동 주차장에 쌓여 있던 폐품 더미에서 불이 나 1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9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기숙사에 있던 학생 300여 명은 놀라 황급히 대피했다. 연기를 마신 최모(19) 씨는 가벼운 어지럼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최 씨는 건강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기숙사 측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담배꽁초를 화재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대 기숙사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울대 기숙사 화재, 큰일날 뻔 했네” “서울대 기숙사 화재, 저 정도로 그쳐서 정말 다행이다” “서울대 기숙사 화재, 담배꽁초 하나가 산도 다 태워먹는데 좀 조심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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