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경없는의사회의 의료진이 지난 3월 28일(현지시각) 기니 구에케두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방제 직업을 위해 격리 및 치료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기니 보건부는 당시 수도 코나크리에서 에볼라 환자 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나이지리아에서 첫 에볼라 바이러스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현지 언론들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걸린 라이베리아 여행객이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여행객은 국제선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국은 또 다른 승객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입국했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1주일간 잠복기를 거친다. 증상으로는 오한이 나고 심한 두통, 근육ㆍ관절통, 체온이 급상한다. 특히 호흡기나 위장관에서 심한 출혈이 나타난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발병 후 8~9일째 대부분 사망하는 병으로 알려졌다. 치사율은 최고 90%에 달하지만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소식에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진짜 무섭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한국까지 오는 거 아냐?” “에볼라 바이러스, ”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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