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5~10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4)’에서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 디자인을 적용한 올레드 TV(모델명: 55EA975)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연내 스페셜 에디션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모델이 제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스와로브스키와 손잡고 스페셜 에디션 출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가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크리스털 디자인을 적용한 올레드 TV(모델명: 55EA975)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5~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4)’에서 이 제품을 전시하고, 연내 스페셜 에디션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와 스와로브스키가 디자인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 제품의 콘셉트는 ‘빛의 만남’ 이다.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반짝이는 크리스털의 만남을 의미한다.

LG전자 크리스털 올레드 TV는 최신 스마트폰보다도 얇은 4mm대의 초박형 두께에 화면 몰입감을 높이는 투명 스탠드를 적용한 제품이다. LG전자와 스와로브스키는 이 제품의 스탠드 좌우 부분에 3가지 다른 크기로 총 46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수작업으로 장식, 미적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유선형 패턴으로 수놓인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은 제품이 꺼져 있을 때도 은은하게 빛을 발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하현회 사장은 “일반 TV 디자인과는 차별화되는 아름다운 초슬림 ‘LG 올레드 TV’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디자인을 더해 TV가 예술 작품으로 거듭났다” 라며 “프리미엄 브랜드들과의 창의적인 마케팅 협업을 통해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와로브스키(SWAROVSKI)’는 1895년 오스트리아의 다니엘 스와로브스키(1862~1956)가 창업한 회사로 작은 장식품에서부터 패션제품에 이르기까지 약 10만 개 이상의 다양한 모양과 색상, 크기의 크리스털 제품을 선보이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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