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1위 본격 시동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9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되는 IFA 2014에서 ‘유러피언 셰프컬렉션’ 풀라인업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명품 가전의 본고장인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삼성전자가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국제가전박람회 IFA에서 선보이는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미세 정온 기술이 조화를 이룬 '유러피안 셰프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사진제공: 삼성전자)
유러피언 셰프컬렉션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미세 정온 기술이 조화를 이룬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초고온 스팀 조리로 최고의 맛과 식감을 살려주는 오븐 ▲가상의 불꽃 형상을 가시화한 인덕션 ▲160년 만에 물 분사 방식을 바꿔 강력한 세척력을 갖춘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됐다.

유리피언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국내 및 북미 등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기존 4도어 셰프컬렉션 냉장고와 다르게 2도어를 택했다. 이는 유럽 소비자들이 상냉장 하냉동(BMF, Bottom Mounted Freezer) 2도어 타입을 선호하는 걸 고려한 전략이다.

또한 유럽 가옥 구조의 특징도 반영해 전체적인 외관은 슬림하면서 내부공간 활용을 극대화시킨 ‘스페이스 맥스(Space Max)’ 기술을 통해 동급 최대용량을 구현했다. 특히 빌트인 가전처럼 주방가구와 완벽한 조화를 이뤄 돌출 없이 가구와 꼭 맞게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냉장실에는 전문 보관 공간인 ‘셰프 팬트리(Chef Pantry)’를 적용했다. 이는 삼성의 최첨단 미세 정온 기술을 통해 육류를 -1℃에서 보관해 최적의 신선도와 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게 해주는 공간이다.

▲ 삼성전자가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국제가전박람회 IFA에서 선보이는 '초고온 스팀 조리'로 최고의 맛과 식감을 살려주는 '유러피안 셰프컬렉션' 오븐. (사진제공: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오븐’에는 2단 가열을 통한 ‘초고온 스팀 조리’라는 새로운 조리 방식이 적용됐다. 초고온 스팀 조리는 100℃ 이상의 미세한 수증기를 컨벡션 팬(Convection fan)을 통해 빠르고 균일하게 오븐 내부에 분사해 열과 수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하게 해준다.

‘셰프컬렉션 인덕션’은 ‘가상 안전 불꽃(Virtual Safety Flame)’이라고 불리는 가상의 불꽃 형상을 통해 작동 여부 및 화력을 눈으로 확인하게 했다. 이를 통해 기존 인덕션 제품에는 불꽃이 보이지 않아 작동 여부나 화력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해소했다. 소비자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다이얼 방식의 온도 조작부는 터치 방식보다 쉽고 정확한 조작이 가능하며, 한 쪽에 마련된 ‘와이드 플렉스 존(Wide Flex Zone)’은 면적이 넓은 조리기구를 사용할 때 효과적이다.

▲ 삼성전자가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국제가전박람회 IFA에서 선보이는 가상의 불꽃 형상을 가시화한 '유러피안 셰프컬렉션' 인덕션. (사진제공: 삼성전자)

기존 160년 동안 유지되었던 로터리 세척방식을 세계 최초로 탈피한 ‘셰프컬렉션 식기세척기’도 선보인다. 이는 혁신적인 식기 세척 기술인 워터월(WaterWall)을 채용해 북미 시장에서 먼저 큰 주목을 제품이다. 워터월 기술은 식기세척기 하단 뒤쪽에서 강력한 수압의 물을 쏴 주면 앞뒤로 움직이는 반사판에 맞아 식기세척기 내부 벽과 천정에 폭포수와 같은 거대한 물의 장벽이 만들어지고 아래로 쏟아져 내려 구석에 있는 접시까지 모두 깨끗하게 세척되게 해준다. 또한 포크, 나이프, 수저 등 작은 식기를 한 번에 넣고 통째로 빼 정리할 수 있는 렉스 트레이(Flex Tray)를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 삼성전자가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국제가전박람회 IFA에서 선보이는 160년 만에 물 분사 방식을 바꿔 강력한 세척력을 갖춘 '유러피안 셰프컬렉션' 식기세척기. (사진제공: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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