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줌마 대축제에 마련된 농산물 판매행사. ⓒ천지일보(뉴스천지)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아줌마들을 위한 축제를 마련했다.

이는 6~8일까지 3일간 두류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열리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아줌마 대축제이다. 이번 축제에는 대구시 3개 구·군과 경상북도 23개 시·군,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참여해 지역우수 농산물 판매행사가 펼쳐진다.

각 지역 대표 농산물인 사과·배·반건시·한과 등을 비롯해 한우·돼지 등 축산물, 벌꿀·전통주·미나리 엑기스·뽕잎가루 등 웰빙 건강식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줌마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첫째 날 6일은 아줌마 팔씨름대회, 아줌마노래교실, 아줌마 가요제(예선) 등이 진행되며 이튿날인 7일에는 아줌마 끼 열전, 대형 윷놀이대회, 우리 쌀 매고 달리기, 직장인 록밴드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 8일은 아줌마 달인을 찾아라, 웃음치료강의, 도전! 아줌마 골든벨, 아줌마 장기자랑, 아줌마 가요제(본선) 등으로 구성돼 아줌마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기회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포토존 등이 운영되며 체험행사로는 우리농산물 시식코너, 추억의 뻥튀기 등이 진행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한 농업인과 먹거리 소비층인 아줌마와 만남의 장을 제공해 도농상생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축제 기간 동안 공짜로 나눠주는 뻥튀기를 받기 위해 아줌마들이 줄을 서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사과 맛 보고 가세요’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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