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폐기물 배출요령 홍보문 (사진제공: 오산시청)

[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경기 오산시가 깨끗한 거리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쓰레기 무단 투기 제로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상가와 원룸·빌라 밀집지역 주변에 상습적인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와 음식물 악취 발생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무단 투기 집중 단속과 종량제 봉투 미사용 쓰레기에 대한 지연 수거, 무단투기 근절홍보 등 문제 해결에 나선다.

사업추진 지역은 관내 궐동 원룸·상가 밀집 지역과 남촌동 5·6통, 오산 오색시장·문화의 거리 일대 등 구도심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중점 시행된다.

시는 생활 쓰레기 무단 투기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8월 8만여 세대에 대한 주민세 고지서 배부 때 생활폐기물 배출요령에 대한 홍보문 배포와 주요 도로변,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안내 현수막을 내붙였다.

한편 올해 연말까지는 집중단속기간으로 주 2~3회 주요 취약지역에 환경과 직원이 단속하게 된다.

이에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무단투기 행위, 일반쓰레기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혼합 배출하는 분리 배출 미이행, 스티커 미부착 대형폐기물 배출 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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