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란희 기자] 강원외국어교육원(원장 장익범)이 2014년 상반기에 실시한 영어(담당)교사 제11기 장기 심화연수교사 28명에 대한 추수지도를 1일(춘천 오동초)과 13일(정선 정선고)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수지도는 도수영(춘천 오동초) 교사와 이소라(정선 정선고) 교사의 공개수업 실시 및 제11기 심화연수 교사를 중심으로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들이 참여한 ‘영어 심화연수’로 영어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에 도수영 교사는 ‘Let’s Play Baseball을 통한 말하기 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초등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소라 교사는 ‘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What Can We Do to Save Our Environment)’라는 주제로 고교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업을 실시한다.

강원외국어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추수지도로 국내연수 4개월 과정과 국외연수 2개월 과정을 더한 6개월 과정의 경험이 바탕이 돼 영어로 가르치는 영어 수업(TEE: Teaching English in English)을 실제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장익범 원장은 “장기 심화연수도 중요하지만 지속적 추수지도로 심화 연수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도움 없이 영어수업을 하도록 해 강원 영어교육의 질을 신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