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도시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역사통합안내시스템’을 개발하고 시연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역사통합안내시스템은 역무실에 산재돼 있는 유선통신장치를 무선으로 통합해 직원이 어디 있든지 위치에 상관없이 무전기로 신속하게 고객응대가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구매조건부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알폰스테크와 공동 개발했으며, 이달 중 중소기업청의 연구사업 평가 이후 인천지하철 전 역사(29개역)에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공사는 역사통합안내시스템이 전 역사에 설치될 경우 지하철 역사 내에서 발생되는 각종 상황에 보다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고객서비스 향상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홍식 사장은 “지하철 역사내 안전과 고객서비스 실현을 위한 역사통합안내시스템이 개발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지하철 안전운행을 위해 전 임직원이 안전의식과 서비스정신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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