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령별, 연도별 어린이 완전접종률 비교(만 3세 어린이 대상 추적조사) (사진제공: 성남시)

[천지일보 성남=홍란희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3개구 보건소가 관내 166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피내용 비시지, B형 간염, 디피티, 소아마비 등 13종의 어린이 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에 대한 최상의 방어면역을 유지하는 방법은 연령별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일정에 맞춰 빠짐없이 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특히, 만 3세 이상 아동은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는 시기인데 반해, 보육시설 등에서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시기로 감염병 노출 위험은 오히려 높아져 철저한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국가 감염병 예방지표인 ‘전국예방접종률 조사(2013년 기준’ 결과에 따르면, 아이가 만 1세 때 받은 완전접종률은 94.7%로 비교적 높았지만 아이가 만 3세로 자란 후에는 85.8%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령별 국가예방접종 일정’은 만 1세는 6종 백신 13회(BCG 1회, B형간염 3회, 폴리오 3회, MMR 1회, 수두 1회, DTaP 4회)이며, 만 3세는 7종 백신 15~16회(만1세 접종+일본뇌염 사백신 3회, 또는 생백신 2회)로 ‘연령별, 연도별 어린이 완전접종률 비교’ 자료(사진)를 참고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