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신임 사장에 선임된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 (사진제공: LG전자)

조준호 사장은 MC사업본부장에 인선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는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1981년 입사 이후 국내영업 및 서비스, 물류 부문의 품질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2010년 말 한국영업본부장으로 부임한 후 고객관점의 경영철학, 탁월한 사업감각과 강한 실행력으로 사업성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사장으로는 ▲권봉석 HE사업본부장 ▲김진용 IVI사업부장 ▲나영배 유럽지역대표 ▲민경오 SW센터장 겸 SW공학연구소장 ▲이충학 경영지원부문장 ▲이혜웅 멕시코법인장이 각각 임명됐다.

LG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4개의 사업본부 체제로 재편했다.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HA와 AE사업본부를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로 통합한 것이다. H&A사업본부장은 조성진 사장(현 HA사업본부장)이 맡게 됐다.

이와 함께 ㈜LG 조준호 사장을 MC사업본부장에 선임했다. 조 사장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LG전자 정보통신사업부문 전략담당과 북미사업부장을 거치며 당시 LG전자 휴대폰을 글로벌 선두권 브랜드로 올려놓기 위한 전략과 북미지역에서의 휴대폰 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LG전자는 “조 사장은 2008년부터 ㈜LG에서 LG 주력사업의 시장선도 기반을 구축하고 차세대 성장엔진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번 승진 인사에서도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시장선도 성과를 철저히 검증하고, 체계적인 미래준비로 시장선도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문역량과 경영능력을 면밀하게 검토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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